[스타트업, 제조 이야기] 비노빈스x이보열공방의 협업 ‘수공예 동포트 Grit’

MDC 공동프로젝트를 통해서 스타트업과 제조업체가

협업하는 과정을 보면서 숨은 장인들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이 날 만난 ‘비노빈스’의  김형찬 대표님과

이보열 공방의 ‘이보열’ 대표님이
그 대표적인 미팅이었습니다!

먼저 비노빈스의 김형찬 대표님과 만나서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될
동포트 Grit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김형찬 대표님은 커피에 대해서 공부하고계신데요,
요즘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의 트렌드는 ‘수작업, 정성’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바리스타대회에서 우승한 바리스타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경우도 있고,
일본의 ‘블루보틀’이라는 커피 브랜드가 미국에서도 성공한 사례도 있죠.
커피는 인스턴트 음료가 아니라 하나의 기호식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원산지, 추출방식, 원두의 블렌딩 정도 등
소비자들이 커피를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동시에 커피 브랜드는 이제 음료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커피와 관련된 문화, 제품도 함께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김형찬 대표는 이 점에 착안해 커피를 만드는
동 포트와 스푼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물이 끊기지않고 떨어질 수 있게 입구의 각도를 조정하고,
손잡이 부분의 마감을 처리하는 방식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이보열 공방에서는 수작업으로 동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작업이 가능했는데요.

 

비노빈스의 대표님, 위너스랩 김선일 이사님과

이보열 공방으로 함께 자리를 옮겼습니다.

공방은 상가의 지하에 있었지만,
작업대에서는 엄청난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지않나요?

소형 동 제품을 다루는 기술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크기가 큰 동제품을 직접 하나하나 만드는 것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려야지 쌓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합니다.

그 기술을 이어나갈 사람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는데요,

이보열 공방의 이보열 대표님은 현재 군에 있는 아들이
자신의 기술을 이어서 배우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표님께서 보여주신 공방에는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있었습니다.
공방을 뒤로하고 나오기 전에 발견한 문구가 인상깊습니다.
“따라하긴 쉽지만, 처음 하긴 어렵다.”
이번 MDC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서
비노빈스와 이보열 공방의 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독특한 커피 제품이 나오고,
국내에서도 커피의 브랜드의 선택지가 넓어지면 좋겠습니다!